브랜드는 제품을 우선 팔고 싶어한다. 마치 타겟으로 잡은 고객들이 브랜드가 제품을 출시하기만 하면 바로 매력을 느껴 줄지어 구매할 것 처럼 작각한다. 하지만 성숙될 대로 성숙된 마켓에서 과연 존재하지 않는 제품과 그 효용은 얼마나 존재할까 그리고 기존에 있던 제품을 차별화 할 수 있는 가치편향의 제품은 과연 그 기대대로 경쟁우위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가. 답은 그럴리 없다 는 것이다. 물리적 제품과 심지어 그 감성적 효용까지도 이제 시장 안에는 자신 '안'의 아우라를 뽐내는 제품들로 가득하다.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가오지 않는 화려한 광고카피를 소비하고, 지쳐간다. 광고가 만들어 내는 공해다. 소비자에게 진짜 필요한,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'스토리'가 먼저다 인간 본연의 가치와 그 자격의 경계가 ..